교직4년차. 제 큰 목소리 너무 믿고 난발했나봐요. 작년부터 목소리 안나오는 달이 생기더니 이번엔 성대결절이 너무 오래가더라구요. 그래서 비싸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 샀습니다. 지금은 진작에 살걸 완전 후회하고 있답니다. 상품평이니 상품에 대해 제가 느낀 점을 몇 부분으로 나눠 쓸께요. 디자인: 너무 예쁘답니다. 기가폰이 항상 스피커를 들고 다녀야하는데 묵직한 느낌이 드는 거 같아 고민스러웠는데 이 D70 모델은 크기도 작고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무게: 기가폰을 처음 써보는거라 다른 거랑은 비교가 안되지만 한 쪽 어깨에 메거나 목에 메고 사용해봤는데 약간의 무게감이 있지만 충분히 5~6시간 수업을 버틸 수 있는 무게랍니다. 소리크기: D80이랑 고민을 했었는데 교실에서 사용할 거라서 그냥 10W인 D70을 선택했습니다. 교실에서 사용하기엔 전혀 문제 없는 소리크기입니다. 가장 크게 했을때는 다른 교실에 피해를 엄청 줄거 같아요. 스피커 볼륨을 중간정도 크기로 두고마이크 볼륨 중간정도만 해도 교실에선 충분히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답니다. 아쉬운점: 구성품에 핀마이크가 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물론 핸드마이크에 핀이 달려있긴하지만 길어서 핀마이크보다는 좀 아쉬운 면이 있더라구요. 아이셋마이크세트보다는 핀마이크가 훨씬 유용할 거 같아요. 이상 제가 써보고 느낀 점이에요. 물론 제 생각이기에 다른 분들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을 거 같아요. 기가폰으로 앞으로 제 성대 잘 보호해야겠어요. 박X림 목소리가 되긴 싫거든요ㅠㅠ